저는 일생을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교수로서 선교단체 (한국기독대학인인회(ESF)간사로서 지역교회 목사로서 사역해 오면서 가장 힘썼던 일은 성경 연구와 성경 강해이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칠 때 수많은 성령 충만을 경험 했고 많은 영혼들이 거듭 나고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하는 QT, 성경 통독, 성경 주석, 성경 강해, 국내외의 유명 설교 가들의 설교 연구 등을 통해서 성경 연구를 폭 넓게 연구하고 깨달은 진리를 설교로, 성경 강해로, 제자훈련방식으로 일대일로 성경을 가르치는 일은 내 일생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축복이었습니다.
이제 사역의 일선에서 물러나 무엇에 집중하며 사역을 해야 할 것인가 기도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놀라운 비전을 주셨습니다. 지금 한국의 캠퍼스에는 수많은 나라에서 몰려오는 대학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그들을 바라보면서 떠오르는 성경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마9:37,38)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일꾼을 양성하는 것이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영어 성경 선생을 양성하여 캠퍼스에 보내기 위하여 4년 전에 사우스 아프리카에서 원어민 교사로 온 백인 부부와 당진에서 영어 성경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일 년 후 장소를 용인소명 중,고등학교, 신당동을 거쳐서 지금은 9호선 증미역 근처 아카데미아 라운지 회사 회의실을 빌려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참석한 분들 가운데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여 영적인 큰 변화를 가져 왔고, 영어의 초보자들이 참석하여 영어를 열심히 공부할 뿐 아니라 불신자에서 구원의 확신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참석자들 중에 눈에 뜨게 드러난 구원과 신앙 성장이 일어난 것입니다. 열매를 확신한 저는 대학생 훈련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생들이 대부분 주일에는 아르바이트 하느라 시간이 없음을 보고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을 장학금으로 주고 대학생을 초청하여 영어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이는 사람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이나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로 성령이 충만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비전으로 주시고 그 비전에 순종할 때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을 수없이 체험한 저는 이제 각 대학 캠퍼스마다 외국에서 몰려오는 대학생들과 영어 성경 공부하는 구릅들이 생겨날 것을 믿습니다.